게시판

내마음속 보석

2019.01.16 14:07

두둥둥 조회 수:25

R9auvjP.jpg

 

내마음속 보석

 

오래 묻어 둔 뜨거운

눈물 줄기와 함께 깨어진

보석 그대로 드리겠어요

 

포장되지 않은 보석들을

상표도 박히지 않은 뭉개져

빛 바랜 보석들을 받으셔요

 

구겨지고 찢겨져 볼품 없는

파손된 보석들을 모양새 없는

그대로 그대에게 바치고 싶어요

 

오늘은 그대를 위해 깨어진

내 마음의 보석들을

드리고 싶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5 비는 내리고 두둥둥 2019.01.24 40
784 경외하지 않을 자 두둥둥 2019.01.24 24
783 노을로 펄럭이고 두둥둥 2019.01.23 24
782 낮과 밤의 차이 두둥둥 2019.01.23 23
781 세월 속에 허기진 두둥둥 2019.01.23 33
780 서늘한 손으로 두둥둥 2019.01.22 25
779 드물게 보이는 두둥둥 2019.01.22 24
778 몇 글자 사랑이 두둥둥 2019.01.22 24
777 가련한 자태 두둥둥 2019.01.21 26
776 어제의 덜 풀린 피곤 두둥둥 2019.01.21 23
775 첫눈이 올때까지 두둥둥 2019.01.21 31
774 산마루에 버티고 두둥둥 2019.01.18 24
773 마음속 불륜 두둥둥 2019.01.18 31
772 땅으로 꺼지지 않도록 두둥둥 2019.01.17 27
771 개인택시 두둥둥 2019.01.17 25
770 전부를 내던진 탓으로 두둥둥 2019.01.17 24
769 까아만 눈망울 굴리네 두둥둥 2019.01.16 21
» 내마음속 보석 두둥둥 2019.01.16 25
767 다시 무기력 해진 두둥둥 2019.01.16 25
766 세속의 젓가락 소리마저 두둥둥 2019.01.1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