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0 23:50
즐거운 사랑
그래도 웃음 머금어야 하고
웃음 뒤에서
한없이 눈물은 떨어져야 한다
그것이 꽃의 예의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내가 닦아 놓은 길,
남이 자가용 타고 갈 때다
그것도 사랑이 있어야 하고
막막한 슬픔 속에서도
꽃은 무궁무진하게 피어나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것은
죽을 끓여 개에게 주는 것이다
울지 말아라
살면서
한 번은 꽃은 떨어지고
사랑도 한 번은 죽어야 한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65 | 불타오르는 태양 빛 | 두둥둥 | 2019.01.15 | 32 |
764 | 사랑의 강줄기 처럼 | 두둥둥 | 2019.01.15 | 21 |
763 | 일어 버린 것 같아 | 두둥둥 | 2019.01.15 | 22 |
762 | 가슴에 품을 일이다 | 두둥둥 | 2019.01.14 | 21 |
761 | 비의 모습 | 두둥둥 | 2019.01.14 | 29 |
760 | 종일 단맛을 | 두둥둥 | 2019.01.14 | 23 |
759 | 추위에 움추린 채 | 두둥둥 | 2019.01.11 | 34 |
758 | 벤치에 앉아 | 두둥둥 | 2019.01.11 | 22 |
757 | 가을 기차여행 | 두둥둥 | 2019.01.11 | 25 |
756 | 삶의 뜻 찾아 | 두둥둥 | 2019.01.10 | 25 |
755 | 목소리와 그리움을 | 두둥둥 | 2019.01.10 | 25 |
754 | 이세상에 살아 있음을 | 두둥둥 | 2019.01.10 | 24 |
753 | 무심한 마음으로 | 두둥둥 | 2019.01.09 | 26 |
752 | 만남의 강보다 | 두둥둥 | 2019.01.09 | 21 |
751 | 그리움 한자락에 | 두둥둥 | 2019.01.09 | 24 |
750 | 그대를 새긴 마음 | 두둥둥 | 2019.01.08 | 26 |
749 | 함께 살고 있지 | 두둥둥 | 2019.01.08 | 25 |
748 | 가슴에서 시작해 | 두둥둥 | 2019.01.08 | 22 |
747 | 다른 그 누구도 | 두둥둥 | 2019.01.07 | 22 |
746 | 원망 받지 않는 | 두둥둥 | 2019.01.07 |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