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대학

63. 갈등 없이 살아가는 사람

2016.10.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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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17-20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 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그리고 여기서 우리의 희망이 되십니다. 이 말은 단연코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할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 이방인, 이론적인 무신론자와 실천적인 무신론자들도 들어야 할 말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바로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되십니다. 그들도 약속 아래 있고, 약속의 능력 아래 있습니다. 이 약속과 약속의 능력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모든 종류의 사람들에게도 주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실제 생활은 중간에서 이루어집니다. 문제의 본질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명예와 사람들이 스스로 인정하는 명예 사이에서 느껴지는 명백한 갈등을 가급적 묵묵히 견딘다는 사실에 있지 않습니다. 실로 모든 사람이 어부 시몬과 안드레처럼 그렇게 명예롭게 높여지는 것도 아니며, 또 모든 사람이 도스토예프스키가 그린 인물들처럼 그렇게 비굴하고 모욕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의 본질은 아무런 관심도 없이 곧 아무런 갈등도 느끼지 못하고, 실제로 하나님으로부터 높은 명예를 인정받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아무런 갈등도 없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적어도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주목할 만한 갈등이 없다는 뜻이고, 터져나오는 갈등이 없다는 뜻입니다. 당신은 명예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생각과 질문이 여러분의 생활에 특별한 영향을 미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혹은 당신은 이러한 생활 방식 때문에 결국 이런 문제를 생각할 겨를이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당신은 아무런 갈등도 느끼지 않은 셈입니다. 그래서 당신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많은 것들이 당신으로부터 멀어져 갑니다. 오직 갈등이 일어날 때에만, 오직 갈등을 견딜 때에만 일어나는 많은 내적이고 외적인 흥분과 많은 고통과 함께 많은 감동과 부요함도 당신으로부터 멀어져 갑니다. 당신은 이처럼 오직 적당하게 살아가도 좋고, 또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아무런 어려움도 겪지 않은 채 말입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아무런 면류관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승리자의 면류관도 받지 못할 것이고, 순교자의 면류관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