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2 03:18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당신과의 사랑이 이렇게 아픈거라면 차라리 오늘,
당신이 나의 심장에 예리한 비수를 꽂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일 없듯이 좋았던 시간처럼 웃으며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듯
내게 찾아온 사랑이 그랬던 것처럼
이별도 흐르는 시간처럼 조용히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밤 당신 떠난 후에 당신을 내 안의 망각의 늪에 가둬버리면
비록 내일 당신을 다시 만난다 해도
우리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칠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나 기꺼이 이 순간 이별의 연인이 되어도 좋겠습니다
한동안 너무 슬프고 아파 애증이 되더라도
오늘같이 사랑이 지치고 힘든 날에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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