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2018년을 맞이하며

2018년 새해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 우리교회 표어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입니다. 둘의 힘이 따로 따로 작용하면 그 힘은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나 둘의 힘이 동시에 작용하여 똑같은 효과를 나타낸다면 그것은 합력입니다. 온 성도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 하나가 되어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교회와 가정, 그리고 개인의 삶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확신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주님 앞에서 어떤 신앙의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신앙은 결심이 아니라 행함입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목표를 세우고 굳게 결심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해지고 연말에는 후회를 합니다. 그것은 결심은 했지만 인내와 끈기로 열매를 맺으려고 하는 행함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출발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완주하고자 하는 과정에서의 노력과 행함이 더 중요합니다. 행함으로 결심을 이루어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둘째, 그런 의미에서 신앙은 오늘 반응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3:13에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그렇습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오늘 반응하는 신앙입니다. 믿음은 내일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바로 “오늘”입니다.

 

올해 우리교회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10여 년 만에 안수집사와 권사 임직식을 거행합니다. 임직 받는 분들이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행함”이 있는 직분자들이 되어서 교회가 더 성숙해 지기를 원합니다. 중반기에는 위임목사의 신임투표가 있습니다. 이 일이 교회를 화목하게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임이 되고 나면 후반기에는 항존 직분자 선거가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함으로써 올해에도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애쓰는 타이베이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1월

 

위임목사 권 상 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