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2 03:21
내겐 아직도 아쉬움 남아
적요의 귀뚜라미 밤 소리 읽어내리고
대궁 세운 들풀 속에 보름달 새어드니
꿈틀대는 갈바람 허기진 가슴 헹금질한다
일상의 하루 틀 안에 넣고
무중력 한 지난날의 허상을 갈기 한
빛바랜 사진첩 비수 되어 가슴찌르듯
감내한 그날의 시간 되돌수 없었네
갈망의 늪 속에 침체되어
잡힐듯하던 소원 싸늘히 찬바람만 일구고
까맣게 수놓은 숫자의 세월
기억마저 무심히 낙엽되어 뒹구는 고샅
잃을 것도 잡을 것도 없다 하여
빈 가슴 조망의 강물 질 하지만
털어내지 못한 여운 아직도 목마름 하고
멀미하듯 울컥 토해내는 무심한 세월
다시 한 번의 기회라도 온다면
회고의 거치래 한 이유 훌훌 벗고
촘촘히 공간 메워 살뜰한 미래 꿈
슬라이드로 펼쳐 가며 틈새에
반짝이는 사랑 황혼빛으로 물들이고 싶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5 | 잊어야 하는데 | 두둥둥 | 2018.07.12 | 18 |
244 | 동행 | 두둥둥 | 2018.07.12 | 14 |
243 | 근심을 품고 | 두둥둥 | 2018.07.12 | 14 |
242 | 등잔불을 켜고 | 두둥둥 | 2018.07.12 | 11 |
241 | 아름다운 추억 | 두둥둥 | 2018.07.12 | 17 |
240 | 하루가 지나고 나면 | 두둥둥 | 2018.07.12 | 10 |
239 | 행복 | 두둥둥 | 2018.07.12 | 17 |
238 | 당신 때문에 행복 한 | 두둥둥 | 2018.07.12 | 7 |
» | 내겐 아직도 아쉬움 남아 | 두둥둥 | 2018.07.12 | 18 |
236 | 아무런 생각도 | 두둥둥 | 2018.07.12 | 17 |
235 | 우리들의 사랑의 하모니 | 두둥둥 | 2018.07.12 | 14 |
234 | 이제 내 사랑 꽃님에게 | 두둥둥 | 2018.07.11 | 15 |
233 | 이제 아파도좋아 | 두둥둥 | 2018.07.11 | 13 |
232 | 깨지지않는 유리병에서 | 두둥둥 | 2018.07.11 | 25 |
231 | 너를 사랑해 정말 사랑해 | 두둥둥 | 2018.07.11 | 12 |
230 | 아 그대는 애틋한 사랑 | 두둥둥 | 2018.07.11 | 16 |
229 | 커피를 마시며 | 두둥둥 | 2018.07.11 | 16 |
228 | 우리 사랑의 물결타고 머문자리 | 두둥둥 | 2018.07.10 | 17 |
227 | 그리고 당신이 울컥 보고싶은 날 | 두둥둥 | 2018.07.10 | 13 |
226 | 그대 손잡고 걷는 길에서 | 두둥둥 | 2018.07.10 |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