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바쁜 일상

2018.12.23 11:21

두둥둥 조회 수:25

3YznOzX.jpg

 

잠시 잊고살았습니다

 

바쁜 일상과 모자른 시간...

이속에서의 여유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도 바꿔서도 안되는

것 이라는것을 잊고 살았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잊고

정작 잊어야 할 것은

내 머리속 내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었습니다.

 

세상을 온통 푸르게 만들어 주는 가을하늘을

잠시 잊고 살았습니다.

 

점심때면 어김없이

찾아가는 밥집아줌마의 넉넉한 웃음을

잠시 잊고 살았습니다.

 

촉촉히 입술을 적셔주는 모닝커피를

잠시 잊고 살았습니다.

 

잠시 잊고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잠시 잊고 살았습니다.

바쁜 일상과 시간에 얽매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5 꽃은 꽃에게로 두둥둥 2018.10.01 42
724 말라버린 나무야 두둥둥 2018.10.08 42
723 폭풍속의 풍경 두둥둥 2019.02.07 42
722 장대 같은 굵은 두둥둥 2018.09.30 41
721 날마다 사는 일이 두둥둥 2018.10.07 40
720 쉬워지고 싶어서 두둥둥 2019.02.11 40
719 비는 내리고 두둥둥 2019.01.24 40
718 저 흐르는 강물처럼 두둥둥 2018.05.14 39
717 오늘도 내일도 두둥둥 2018.09.14 39
716 지키지못할 그 약속 두둥둥 2019.02.11 39
715 그 끝에는 두둥둥 2018.10.08 39
714 욕망의 불덩이 두둥둥 2019.02.08 39
713 오늘을 살아간다 두둥둥 2019.02.12 39
712 우린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두둥둥 2018.06.08 39
711 기억하시는가 두둥둥 2018.09.20 38
710 그대를 위하여 두둥둥 2018.10.03 38
709 이토록 소중한 것 두둥둥 2018.10.06 38
708 사랑했다는 사실 두둥둥 2018.09.27 37
707 빗 소리 두둥둥 2018.09.28 37
706 그 때 네가 아니었다면 두둥둥 2018.06.07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