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 14:14
그리움 속으로 시간이
기다림 속으로
시간이 흐르면
마른 풀 서걱대는
들판에
홀로
야위어 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대와 나 사이로
시간이 거꾸로 흐르면
계절이 지난
들판엔
항상
바람이 불고
눈이 내려
기억이 하얗다.
그리움 속으로
시간이 흐르면
가을이 지나는
들판에
길 하나
멀리
그대가 보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05 | 계절이 닿는 | 두둥둥 | 2018.11.19 | 48 |
704 | 그대가 없으면 | 두둥둥 | 2018.11.15 | 45 |
703 | 변하지 않고 | 두둥둥 | 2018.11.15 | 46 |
702 | 슬픔까지 사랑하고픈 | 두둥둥 | 2018.11.14 | 45 |
701 | 잊기 위해서 | 두둥둥 | 2018.11.14 | 48 |
700 | 어떤 사랑 | 두둥둥 | 2018.11.12 | 45 |
699 | 발견할 수 | 두둥둥 | 2018.11.10 | 47 |
698 | 한낮이 기울도록 | 두둥둥 | 2018.11.09 | 46 |
697 | 거기서 나는 | 두둥둥 | 2018.11.09 | 50 |
696 | 사무친 마음 | 두둥둥 | 2018.11.09 | 45 |
695 | 못물은 찰랑찰랑 | 두둥둥 | 2018.11.08 | 47 |
694 | 시간을 견디며 | 두둥둥 | 2018.11.03 | 53 |
693 | 나는 그곳에 | 두둥둥 | 2018.11.02 | 50 |
692 | 수목은 눈물 | 두둥둥 | 2018.10.27 | 48 |
691 | 바람부는 날 | 두둥둥 | 2018.10.27 | 46 |
690 | 아름답고 뜻깊은 | 두둥둥 | 2018.10.27 | 50 |
689 |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 두둥둥 | 2018.10.26 | 65 |
688 | 기대어 울 수 있는 | 두둥둥 | 2018.10.26 | 56 |
687 | 사랑하는 이여 | 두둥둥 | 2018.10.25 | 48 |
686 | 밝게 웃는 표정 | 두둥둥 | 2018.10.25 | 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