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8 10:10
세상이란 감옥
어디서 울음 소리가 들린다
병원이란 법원에서 그 울음소리는
기쁨보다는 너무 슬프고
아픔 한맺힌 울음소리 그 한맺힌
울음은 석방될때까지 아니 모범수가
될수있다면 멈출것이다
조금 있어도 기쁘고 행복할줄 아는
이들은 형량을 마치기전에
석방된다 행복한 죽음이란 석방을
죄수들 중에 유일하게
석방되는 죄수는 조용히
베픔 봉사 나눔을
한 모범수들이다
몇몇 죄수들은 고통을
이기지못해 탈옥을 한다
자살이란 탈옥을
그렇지 못한자들은 온갖 고통
아픔 더럽고 힘든일 하며
감옥이란 세상을 유지하면
조용한 석방을 기다린다
편한자들은 아이러니하게
우리가 뽑은 간수들하게
온갖 아랑을떨며 편하게지며
석방보다 감옥에서
계속 살기 갈망한다
세상이란 감옥에 갇혀있다
죄명은 모르지만 형량은 무기징역
감옥속엔 편한자와 그렇지 못한자
이렇게 나눠져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45 |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 두둥둥 | 2018.08.14 | 6 |
844 | 자신을 격려하고 아끼는 방법 | 김유정 | 2018.08.18 | 6 |
843 | 묵고 묵은 껍질 | 두둥둥 | 2018.08.19 | 6 |
842 | 여름밤 흐르는 은하수 별들 | 두둥둥 | 2018.08.20 | 7 |
841 |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 | 두둥둥 | 2018.08.12 | 7 |
840 | 신이 아닌 모든 사람과 | 두둥둥 | 2018.08.17 | 7 |
839 | 따뜻한 손처럼 | 두둥둥 | 2018.08.13 | 7 |
838 | 어제의 덜 풀린 피곤 | 두둥둥 | 2018.08.19 | 7 |
837 | 바람에 밀려 | 두둥둥 | 2018.08.12 | 7 |
836 | 당신 때문에 행복 한 | 두둥둥 | 2018.07.12 | 7 |
835 | 천정 사각 모퉁이에서 | 두둥둥 | 2018.08.16 | 8 |
834 | 남남으로 지내는 | 두둥둥 | 2018.08.15 | 8 |
833 | 더 자잘한 것들은 | 두둥둥 | 2018.08.20 | 9 |
832 | 칠흑 같은 | 두둥둥 | 2018.08.24 | 9 |
831 | 눈물속에 아른거리는 | 두둥둥 | 2018.07.23 | 9 |
830 | 유리창 너머 | 두둥둥 | 2018.08.24 | 10 |
829 | 흐르는 시간만 | 두둥둥 | 2018.08.11 | 10 |
828 | 꽃은 죽음의 조형 | 두둥둥 | 2018.08.12 | 10 |
827 | 우리 이제 손 잡고 | 두둥둥 | 2018.08.21 | 10 |
826 |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 두둥둥 | 2018.08.11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