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이리도 힘든

2018.07.26 02:14

두둥둥 조회 수:29

0ai8STi.jpg

 

그리움

 

심원에서 발원된 빛인양

그리움이 마음속에

불밝히는 밤이면

 

종일토록 은밀하게

내리던 비가

마른 땅을 조금씩

적시움같이

지금쯤 너의 마음

젖고 있겠지

 

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이리도 힘든 순간들을

견디고들 사는 걸까

 

잊기가 차마

죽기보다 힘들어

그리움을 지녀

아픈 사람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5 밤에 쓰는 편지 두둥둥 2018.06.23 30
644 마음 속의 부채는 두둥둥 2018.06.18 30
643 우리 강에 이르러 두둥둥 2018.06.18 30
642 쓸쓸히 낙엽 진 나무 두둥둥 2019.01.03 30
641 당신이 그립다고는 두둥둥 2018.08.31 29
640 느닷없이 다가오는 두둥둥 2018.09.05 29
639 빗속의 연가 두둥둥 2018.09.10 29
638 사랑을 잃으면 두둥둥 2018.09.16 29
637 꽃이 된다면 두둥둥 2018.09.19 29
636 내 사랑 가을 두둥둥 2018.09.20 29
635 그대를 지우겠다는 두둥둥 2018.09.21 29
634 한 걸음 더 두둥둥 2018.09.22 29
633 밤 노래 두둥둥 2018.09.22 29
632 우리는 그 남자를 두둥둥 2018.09.25 29
631 슬픔의 힘에 두둥둥 2018.11.25 29
630 비의 모습 두둥둥 2019.01.14 29
629 많은 사람들을 두둥둥 2018.06.16 29
628 사람이 사람을 만났을 때 두둥둥 2018.06.15 29
» 이리도 힘든 두둥둥 2018.07.26 29
626 그날 차 한잔의 여유 두둥둥 2018.07.0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