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3 01:40
이 마음 맞아요.
돌아보지 못할 것 같다
돌아보면
돌아갈 것만 같아
후회할 것만 같아
돌아보지 않는다.
떠나는 순간부터
어떠한 이유를 붙여도
나 자신을 합리화시킬 수 없다는 걸 알아
차마 미안하다 말하지 못한 것은
한 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한 것은
너를 위한
내 마지막 양심이야.
맘속 할 말
천 마디도 넘을 것 같은데
정작 한 마디도 못하고 떠난다.
아무리 그리워도
옛 추억은 돌아오지 않겠지
함부로 부르기조차 소중했던 그때는
나를 위해
미소 지어 주지 않겠지
먼 훗날
그래 먼 훗날 후회할 거야
그때 돌아볼 거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 | 그들 모두를 싸잡아 | 두둥둥 | 2018.08.21 | 15 |
164 | 꽃 피던 봄날도 잠시였네 | 두둥둥 | 2018.08.22 | 15 |
163 | 텃밭에 풋마 | 두둥둥 | 2018.08.22 | 15 |
162 | 많이 다르다고 하면서 | 두둥둥 | 2018.08.21 | 15 |
161 | 어차피 실수란 | 두둥둥 | 2018.08.13 | 15 |
160 | 내가 가식과 위선이 | 두둥둥 | 2018.08.10 | 14 |
159 | 길 별에게 물어 봅니다 | 두둥둥 | 2018.08.10 | 14 |
158 | 살다보니 이제는 쫓기지 않아도 | 두둥둥 | 2018.08.08 | 14 |
157 |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 두둥둥 | 2018.08.07 | 14 |
156 | 그대 더운 사랑은 | 두둥둥 | 2018.08.07 | 14 |
155 | 기다림의 미학 | 두둥둥 | 2018.08.06 | 14 |
154 | 별추억이 없었는데도 | 두둥둥 | 2018.08.06 | 14 |
153 | 어느새 엉크러진 머리 | 두둥둥 | 2018.08.05 | 14 |
152 | 바람 같은 웃음을 | 두둥둥 | 2018.08.05 | 14 |
151 | 나 그대에게 | 두둥둥 | 2018.08.01 | 14 |
150 | 슬쩍 하늘의 | 두둥둥 | 2018.07.31 | 14 |
149 | 만일에 나의 몸이 | 두둥둥 | 2018.07.31 | 14 |
148 | 노래를 부르는 사람 | 두둥둥 | 2018.07.31 | 14 |
» | 돌아보면 | 두둥둥 | 2018.08.03 | 14 |
146 | 하지만 그 보다 더 | 두둥둥 | 2018.08.02 |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