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속이며 속이며

2018.09.02 12:58

두둥둥 조회 수:23

tn88mQd.jpg

 

사랑을 위한 약속

 

널 간직하는 나의 마음이

날 바라보는 너의 마음이

그저 세월이라고만 하자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가슴으로는

그리워도 그리워도

그리워하지 않기로 하자

속이며 속이며

그저 속으로 그리워하자

 

말이 필요없는 저 하늘처럼

멀리서 서로를 바라보며

아득한 동경처럼 살아가기로 하자.

 

가진게 없이는 만나지 말자

단지 외로움만으로는 만나지 말자

밝음과 화려함뿐인 세상에서

슬픈 사랑으로는 만나지 말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5 단순성을 본받게 두둥둥 2018.09.02 24
» 속이며 속이며 두둥둥 2018.09.02 23
523 어디에도 서 있을 두둥둥 2018.09.02 22
522 알록달록한 두둥둥 2018.09.02 23
521 한 사람 두둥둥 2018.09.01 23
520 안락함이 아니라 두둥둥 2018.09.01 21
519 내 머리를 때려 두둥둥 2018.09.01 21
518 하늘을 닮으려네 두둥둥 2018.09.01 17
517 충분히 아는 사이 두둥둥 2018.09.01 25
516 누구든 떠나갈 때는 두둥둥 2018.09.01 25
515 자줏빛 미사복을 입은 두둥둥 2018.09.01 22
514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두둥둥 2018.09.01 26
513 사랑은 보이기 위한 것 두둥둥 2018.08.31 17
512 아름다운 꿈을 두둥둥 2018.08.31 18
511 지켜주는 여유를 두둥둥 2018.08.31 15
510 눈물이 난다 두둥둥 2018.08.31 16
509 당신이 그립다고는 두둥둥 2018.08.31 29
508 슬픔은 왜 두둥둥 2018.08.31 18
507 그러나 지금 우리는 두둥둥 2018.08.31 23
506 네게로 가는 마음 두둥둥 2018.08.31 15